Ρaper
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.
시간을달라는소녀
2011. 8. 16. 16:29
생각해 보면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란 있을 수 없다.
정말 하기 싫으면 하지 않으면 그만이다.
그러나 그 일을 하고 있는 것은, 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, 그 직장을 그만두지 않는 것은 모두 내가 선책한 것이다. 그러니 일단 선택하면 그에 최선을 다하고,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된다면 그것을 과김히 엎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.
앤드리아처럼 말이다.
괜히 시대를 탓하고, 어쩔 수 없는 상황을 탓하고, 애매한 사람에게 그 선택의 책임을 전가할 일이 아닌 것이다.
그리고 세상이 내 모든 것을 빼앗고, 나에게 최악의 상황을 주었더라도 나에게는 절대 빼앗길 수 없는 한가지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.
그것은 바로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내 선택권이다.
- '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' 46p -